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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 강조
기사입력  2022/12/01 [13:41]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 강조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소방서는 전기차 등록 대수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5월) 전기차 화재는 총 59건이 발생했으며, 21년 이후 34건으로 해가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진압에 많은 물이 필요하고,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질식 위험이 크기 때문에 대형 재난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수칙으로는 충전 시에는 급속충전보다는 배터리에 영향을 덜 주는 완속충전으로 충전 할것, 충전기 전원이 차단되어 있을 때 강제로 사용금지, 충전기 커넥터와 충전 소켓부위에 물기가 있을 경우 사용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전기차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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