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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 장기 가뭄 대책 긴급 점검 나서
신북·군서정수장, 쌍정제 현지방문, 가뭄대책 저수현황 점검
기사입력  2022/11/30 [17:2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 장기 가뭄 대책 긴급 점검 나서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30일, 신북·군서정수장과 쌍정제를 현지 방문하여 장기 가뭄 종합대책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중 영암군의 장기 가뭄 종합대책과 저수지 농업용수 현황 자료를 파악하고 의회 차원의 강도 높은 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했다.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특위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재철 기획감사실장과 최흥섭 건설교통과장, 문동일 수도사업소장,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수장(수원지)·저수율, 저수지 농업용수 현황과 앞으로 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군에서는 장기 가뭄대책을 위해 지금까지 대체수원 개발 원수 공급량 확충과 수자원공사 계약상황 점검, 물절약 관련 주민 홍보 상황과 상수원 주변 저수지 및 개인관정 활동 검토, 제한 급수 시 비상급수 대책 마련 상황 등 단계별 조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선희 위원장은“올 한해 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철저한 종합 대책이 절실한 만큼,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니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원활한 급수 공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찬원 의장은“관내 저수지(227개소) 저수율이 46%~69%에 달해 내년 상반기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영산강을 수원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사전 강구하고 월동채소 등 생육상황을 파악하는 등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농업인과 긴밀한 소통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중장기적인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필요시 예산확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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