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22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자치구 종합경쟁력 전국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매년 정부‧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경영자원,활동,성과 3개 부문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측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종합경쟁력 614.1점을 얻었다. 전체 69개 자치구 평균 점수인 468.6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광산구는 인천 서구(619.8)에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로 인적 자원과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을 따지는 경영자원에서 195점으로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산업단지와 2900여 기업체가 있는 광주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공항과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이 있는 교통,물류의 중심이라는 특성과 함께 42만 인구와 평균 38세의 역동성, 도농 복합 도시 등 광산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행정과 지방재정, 지역경제 등을 평가하는 경영활동 부문은 2위(169.3), 경영성과는 7위(249.8)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시민 삶과 밀착한 행정 구현,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경청과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이 중심이자 주인이 되는 구정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원동력 삼아 다양한 사회적 대화를 가동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 조성, 지역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명품 30리길 등 민선8기 역점 시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풍부한 자원, 뛰어난 조건을 갖춘 광산구는 광주의 미래이자 광주 발전의 핵심이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잘 활용해 시민을 이롭게 하는 광산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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