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12월 2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가족과 환자를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함께 애(愛)』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한 심적 부담감을 경감하고자 기획됐으며, 자연친화 공간인 군서면의‘희문화창작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디퓨져 만들기 체험과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함께하는 심층 건강 상담, 돌봄 부담 분석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치매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들의 돌봄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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