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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신안천일염
2022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성료
기사입력  2022/11/29 [13:34]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신안천일염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29일 신안국민체육센터(암태면 소재)에서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주관으로 ‘2022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대회는 천일염의 고급화·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남도 의회 김문수, 최미숙 의원,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철기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일염 가격이 좋아 생산자들의 노고가 빛을 보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가격안정을 위해 우리 생산자들 스스로가 고품질 천일염 생산에 노력하고, 변해가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는 10kg 포장 전면 사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일염의 힘⟫이라는 주제로 차의과학대학교 박건영 교수를 초청해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천일염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에 대해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박건영 교수는 천일염의 효능에 대해 생산자들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좋은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임해주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같이 전달했다.

또한, 박우량 군수는 “천일염의 가격상승은 생산자와 농협,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천일염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10kg 이내의 소포장 사용을 통해 다시 한번 천일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뤄내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소금으로, 2,372ha의 면적에서 20만여 톤이 생산되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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