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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코로나19 추가접종
광산구 동절기 접종 집중기간 운영…공직자 릴레이 접종 추진
기사입력  2022/11/28 [11:17]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8일 추가접종을 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전 광산구 보건소를 찾아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의 적극적인 추가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광산구는 12월18일까지를 동절기 접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감염 취약시설 및 60세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현재 기초 접종(1‧2차)을 마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행 중인 가운데, 광산구는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접종률을 빠르게 높이겠다는 목표다.

접종률 60% 이상(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60%)을 목표로 정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방문접종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수막,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특히, ‘공직자 릴레이 접종’을 추진해 이를 지역단체, 협회, 공공기관 등으로 확산함으로써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민들께서 적극 추가접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손 씻기 및 실내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잘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 예방접종은 이전 접종일로부터 4개월(120일)이 지나야 가능했지만 지난 24일부턴 3개월(90일)로 간격이 단축됐다. 따라서 기본접종(1·2차) 완료자라면 접종 차수와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90일) 후 동절기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접종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가 높고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더 높은 2가 개량백신으로 이뤄지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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