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자치단체장의 공약 실천 현황을 검증하고 평가할 ‘민선 7기 공약 주민배심원단’을 공개모집한다.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과 관련해 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 주민배심원단’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남구 주민 가운데 구청장 공약 이행 평가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배심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코너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주변 동주민센터나 남구청 8층 대외협력관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남구는 참여 의사를 밝힌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구성 비율을 고려해 민선 7기 공약 주민배심원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민 배심원단으로 선발된 이들은 남구청 홈페이지 매니페스토 분야 토론 게시판을 통해 자신 및 주민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공약사업 보고회 및 공약이행 상황 평시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본인이 사퇴를 원한 경우를 제외하고 오는 2020년 6월까지 신분이 보장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주민배심원 결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는 퇴출도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공약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평가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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