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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022 자원순환 한마당’ 개최
26일 경암근린공원…분리배출왕 시상, 자원순환 체험부스 운영
기사입력  2022/11/24 [14:05]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포스터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6일 하남동 경암근린공원에서 2022 자원순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분리배출왕, 공동주택 경진대회 시상 △이주민 자원순환 실천 선언 △기부금 전달식 △자원순환 성과보고회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올해의 분리배출왕은 폐건전지와 종이팩 분리배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시민 6명이 선정됐다. 광산구청장상 수여와 함께 수거보상 포인트가 제공된다.

공동주택 경진대회는 관내 26개 아파트가 신청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100일간의 재활용 분리수거 실천 노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첨단금호어울림더테라스, 첨단LH3차, 목련마을7단지, 첨단호반2차아파트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현판과 종량제봉투를 수여한다.

광산구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식품, 화탑영농조합, 주식회사 흰누리, 자담푸드, 젓가락스테이크 굽다 등 5개 기업과 광주광역시 자원재활용협회의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커피박 키링만들기, 원목 미니버스 만들기, 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 등 10개의 자원순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광산구 어린이들이 중고물품을 팔고 교환하는 벼룩장터, 경암근린공원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줍깅(줍기+조깅)’ 활동도 진행한다. 줍깅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체험하면 텀블러백을 증정하고, 행사에서 텀블러 이용 시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실천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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