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정리수납교육으로 삶의 질 변화 계기 마련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11월 23일 비움드림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자은면 결혼이주여성의 집을 찾아 정리수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군 가족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가족코칭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여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회 4시간씩 9회에 거쳐 총 28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시행했다.
일상적으로 하는 정리와 수납이지만 깔끔한 마무리가 안 되어 고민하던 교육생들에게 정리수납 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옷장 정리수납 방법, 주방 정리수납과 청소법, 자녀 방 정리수납 방법 등을 시범을 보였고, 교육생들은 정리수납 실습으로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했다.
정리수납 교육을 받은 자은면 결혼이주여성은 “집안을 정리하는게 신나고 정리가 끝난 후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 그동안 정리정돈을 하고는 싶었지만, 정리수납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원칙을 모르고 정리를 했었는데 전문강사님의 교육을 받고 실습도 함께하여 기쁘고 앞으로도 배운 내용을 활용하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신안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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