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장평 봉림 ~ 장동 배산 간 4차선 확장 촉구 건의안” 채택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3일 제275회 월례회의에서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장이 발의한 지방도 839호선 '장평 봉림~장동 배산간 4차선 확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장흥군은 지리적으로 전라남도의 3핵권역(광주권, 목포권, 순천권)의 중앙에 위치하여 도심 인접성이 떨어지고 광주광역시로 연결된 4차선 도로가 없어 군 낙후도는 시간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며 부족한 도로연건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강조했으며, 건의문을 통해 인근지역인 보성, 강진 등은 이미 광주로 연결된 4차선 도로가 운행 또는 공사 중인 사실과 장흥군이 전남 서남부권 9개 주민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장흥댐을 지으며 겪은 희생을 언급하며 지방도 839호선 확장공사에서 단절된 건의 구간 약 10㎞의 도로 확장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건의 구간은 장평농공단지와 JNJ골프장이 위치하여 방문객 및 출퇴근 차량 통행량이 많고 그 추세 또한 증가하고 있어 노후된 선형과 시거 확보 불량 등으로 도로 이용객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장은 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건의 구간 4차선 확장 사업에 대하여 전라남도의 관심과 결단을 촉구하며, 지방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신규지구 반영 및 전라남도 지방도 4차선 사업계획에 최우선 순위로 반영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의회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제277회 임시회에서 ‘장평 봉림 ~ 장동 배산 간 도로 4차선 확장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해당구간 4차선 확장 건의를 위해 전라남도 건설교통국 및 장흥지역구 도의원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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