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항구적인 슬로건 마련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장흥군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군정목표와 역점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행정 슬로건만을 사용하여 왔으나, 보다 적극적인 지역홍보를 위해 항구적 사용이 가능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제작하기로 하였다.
공모주제는 ‘장흥군의 지역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하여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항구적 사용이 가능한 15자 이내 문구’다.
응모는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군은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60일간 전국 공모를 실시한 후 선호도 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확정짓기로 했다.
이후 슬로건에 걸맞는 BI 제작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33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2건 각 70만원, 가작 3건 각 30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홈페이지(군정정보-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홍보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대응 등을 위해서는 장흥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슬로건이 필요하다”며, “군민과 향우는 물론 장흥에 관심을 가진 많은 국민들께서 공모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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