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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 실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응 유관기관·단체 유기적 협조와 대응능력 강화
기사입력  2022/11/23 [10:2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군,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 실시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는 22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남군의 13개 협업기능반을 비롯해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제8539부대제4대대, 한국전력공사, KT해남지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우슬체육관에서 원인미상의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상황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화재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모든 절차를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11월 25일까지 각종 재난사고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발생 및 건물 붕괴 등 재난상황을 가정해 21일에는 토론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으며, 22일에는 해남우슬체육관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 서울 이태원 참사 등 예기치 못한 재난발생과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있었던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된다.

명현관 군수는 “일상속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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