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신중현 주크박스 뮤지컬 '미인' 공연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창작뮤지컬 '미인'을 다음달 8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미인'은 ‘거짓말이야’, ‘아름다운 강산’, ‘빗속의 여인’ 등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신중현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극장 하륜관을 배경으로 그 시절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억압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풍성한 편곡, 감각적인 안무에 매력적인 배우가 더해져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호의 형이자 동경대 법학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인텔리 독립 운동가‘강산’역에 조성윤, 어두운 시대에도 음악과 사랑을 꿈꾸며 낭만과 오락의 무대 하륜관에서 가수로 데뷔하는‘강호’역에 최민우, 모던 보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지적이고 세련된 시인‘병연’역에 여은, 강산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강호의 친형 같은 종로 굴다리패의 대장‘두치’역에 조현우가 캐스팅됐고, 강호 일행의 독립운동을 막아서는 일본 경찰‘마사오’외 다양한 인물로 분하는 김윤하와 하륜관의 사장 ‘명희’외 다역을 맡은 백예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되며, 좌석 예매는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1인 4매, 초등학생이상) 할 수 있으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아울러 온라인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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