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원가심사 통해 ‘9억 2000만 원’ 예산 절감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9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다.
심사는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장흥군은 2억 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및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 계약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발주 한 사업 157건에 대해 꼼꼼하게 원가심사에 나섰다.
그 결과 9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산 절감 내용으로는 불합리한 공종과 공법, 수량과 요율의 과다계상, 노임의 품셈 적용 오류 등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의 과다·과소 산정 방지와 품질향상 및 합리적인 원가 산출로, 불필요한 예산사용을 차단할 것”이라며, “예산이 사회기반시설 및 군민소득 증대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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