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체계 정비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11월 들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평균 32명으로 10월 대비 2배이상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해남군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의원 등 7개기관 13명으로 보건의료대응 협의체를 구성고, 신속한 환자 이송, 협약기관 간 업무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현장대응반 2개팀 8명을 구성해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됐을 때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현장을 방문, 확산 방지 및 감염병 대응에 따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23개소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1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소아 환자의 의료대응을 위해 해남종합병원과 협력해 소아 환자의 입원진료를 위한 일반격리 병실도 확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날씨가 추워져 실내활동이 늘어나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접종과 환기 및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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