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다가오는 겨울철 난방을 사용하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지도점검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흥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활동하는 수혜자의 다수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쉬운 산림지역에 생활하여 화재 시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며, 주변 가연물 보관관리가 필요한 가구가 대부분이다.
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에 비해 연료비가 적게 들지만 온도 조절이 어렵고, 부주의 시 연통과 보일러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중 화재 비중이 가장 높은 용품은 화목보일러이며,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 수칙으로는 ▲보일러 가까이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 것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꼭 닫을 것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 ▲투입구를 열 때 화기에 주의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 씌울 것 ▲전문 업체를 통하여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 있다.
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원은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난방기구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잘 교육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