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재난 대응 역량 높였다” 안전한국훈련 실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화재와 건물붕괴에 대비한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16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개 지역 기관·단체, 군민 등 훈련에 참여한 인원만 200여 명에 달하고, 헬기, 소방차량까지 대규모로 동원됐다.
훈련은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화재 발생과 각종 추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1차 초기 화재 발생, 2차 가스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와 특별상황으로 산불발생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 및 재난 피해 대응 훈련이 차례로 진행됐다.
최초 화재신고부터 현장출동까지 신속한 초동대응과 대피, 화재진압, 사상자 이송 조치, 수습 및 복구에 민·관·군·경의 협업시스템이 가동됐다.
군은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지휘라인 구축에도 공을 들여 훈련했다.
연막탄, 배연기, 효과음 등 사실적 묘사와, 소방차, 구급차, 굴삭기, 청소차, 방역차,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훈련도 눈길을 끌었다.
훈련을 주재한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현장 지휘·통제 및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를 점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재난관리 대응 역량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민적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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