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광산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초동 대응은 직원들의 역량강화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인해 2년 만에 실습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광산소방서, 광산구보건소, 하남성심병원, KS병원 등 35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대비·대응체계,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행 방법 및 검체 포장 방법 등을 숙지했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며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등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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