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한 한려동에 치매 친화적 벽화가 조성됐다.
치매를 보는 관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벽화는 지난 9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그렸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한려동 치매안심마을 협약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해왔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과 치매 고위험군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됐다.
지난달 31일에는 한려동 장대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2호 현판식도 열렸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막고, 환자가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의 삶터에서 주민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치매안심마을 1호는 소라면 덕양2리 마을로 지난 6월 20일 덕양2리 경로당에서 현판식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 모두가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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