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지난 12일 커뮤니티 매핑을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송월동지역의 정주환경개선수요를 지도에 표시하는 “우리가 직접 만드는 동네지도 커맵DAY” 행사를 개최했다.
커뮤니티 매핑은 지역민들이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에 표시 기록하는 활동으로 구성원들이 그 지도를 서로 공유할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직접 만드는 동네지도 커맵DAY”행사는 송월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나주초등학교의 협조로 개최됐다. 나주초등학교 정책참여단 어린이 20명, 송월동 주민 20명과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 송월동 지역의 더러운 곳과 위험한 곳, 무서운 곳을 찾아 지도에 표시하고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커맵DAY“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나주시는 이번 활동의 결과를 지난 6월 행정안전부 2018 국민디자인단 공모에 선정된 '시민과 디자인하는 밝은마을 만들기'사업과 연계하여, 안전, 환경, 위생 등 마을 정주환경의 문제점을 주민의 시선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시민의 정책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여러 정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나주시의 커뮤니티 매핑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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