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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협의회 실무위원회 개최
광주·전남공동발전기금 조성·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대책 등 협의
기사입력  2018/09/14 [09:0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공공기관장협의회 실무위원회
[KJA뉴스통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13일 한전 KDN 회의실에서 제24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광주·전남공동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한전KDN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실무위원회는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 관련 지자체,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공공기관 실무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공공기관장협의회 공동과제인 제4회 빛가람 페스티벌 개최, 로컬푸드 및 친환경농산물 공공급식 이용 추진 현황과 광주·전남공동발전기금 조성, 사회공헌활동 협약 체결 추진,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8월20일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광주·전남 공동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를 연내 제정하고, 바로 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것에 대한 조속한 추진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언급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기 이전기관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추가 유치 대상기관을 파악하고, 향후 이전기관 윤곽이 드러나면 시·도가 공동 추진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안 사항으로는 혁신도시공공기관장협의회에 남구 참여, 우편물 당일특급 가능 지역 개선,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주소 이전 등이 발표됐다.

한편, 공공기관장협의회 실무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에 구성됐다. 그동안 23회 회의를 열어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으로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지난 10년의 ‘혁신도시 시즌 1’이 정주여건 조성,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 시작된 ‘혁신도시 시즌 2’는 지역과 상생협력, 국토균형발전에 방점을 찍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시즌 2시대를 맞아 혁신도시 특화발전 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성장 모멘텀 확보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에너지밸리, 한전공대 등 혁신도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협의회 참여의사를 밝힌 남구청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인접한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배후중심도시로 혁신도시 발전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주여건의 확대 제공을 통해 생활밀착형 교류 사업을 확대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규 광주시 혁신도시담당관은 “지금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활성화되고 광주와 전남 주변 지역까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적기다”며 “기금을 조속히 조성해 발전재단과 발전지원센터 건립 등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새천년 글로컬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광주와 전남, 이전공공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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