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지난 13일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한 얼 하우 영국 국방정무차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서 차관은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군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으며, 그 동안 영국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해 준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영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얼 하우 차관은 영국 또한 참전용사들이 방한할 때마다 한국 국민들이 크게 환대해준 점에 대해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양국 차관은 군 고위급 상호교류, 정례협의체 운영, 평화유지활동 협력, 영국 함정 방한 등 그 간의 양국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평화유지활동 협력 관련, 서 차관은 한국이 UN 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한국형 평화유지활동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얼 하우 차관은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어 온 한국의 평화유지활동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양국 간 평화유지활동 협력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차관은 한국 조선업체의 영국 군수지원함 건조를 비롯하여 그동안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방산협력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