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마당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여수 엠블호텔에서 전라·광주권 교원, 지자체 관계자, 교육정책네트워크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제4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미래, 교육주민자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발제로 농·어촌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을에서 커가는 아이들! 학부모 학교 참여로 깊어지는 배움공동체 미래교육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교육 재구조화 방안 마을교육공동체의 법령 정비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과 현장 교원 및 교육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여러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현황을 살펴봄은 물론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 및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학교 교사의 주체성과 주민,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 및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토론회 주제와 관련한 현장사례를 자료집을 통해 별도로 제공했다.
이기봉 부교육감은 “이제 교육은 교육자들만의 몫이 아니며 학부모와 도민, 지역사회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혜가 모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교육과 돌봄의 환경이 열악한 우리 전남은 마을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마을학교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학교는 지역민들을 위해 학교를 적극 개방하고, 지역사회는 주체적인 입장에서 지역교육에 대한 논의와 기획,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3기 교육감 공약인 마을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정기 연찬회 및 마을축제 등을 통해 우수사례 보급과 홍보활동, 나눔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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