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추석을 전후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 2천461㎞를 오는 10월 12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 개방은 성묘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시군 관리임도와 산림청 개설 국유임도에 대해 이뤄진다.
임도 개방 기간은 여건에 따라 시군별로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일부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의 통행이 어렵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 급경사지 등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는 산림보호, 산림경영 등 산림사업을 목적으로 개설한 도로다.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비포장 구간이 많아 승용차의 경우 통행이 어려워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추석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도를 개방했다”며 “산불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입산 시 절대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2천641km의 임도가 개설돼 있다. 올해 2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88km의 임도를 추가로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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