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활용 출동 연구…학술적가치 등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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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린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119’라는 주제로 전국 18개 시·도에서 제출한 연구논문 중 1차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9개 연구팀이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소방 정책연구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승강기 및 소방시설 관련 출동 경감 방안에 관한 연구’로 참가해 온도·습도 등 기상요인과 119출동과의 상관관계 및 시각화를 통한 처리결과를 분석해 불필요한 출동 경감과 구체적인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연구는 창의성, 정책실효성, 학술적 가치 등 각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발표자로 나선 김희철 시 119종합상황실장은 “모든 참가팀들이 소방현장과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연구논문을 갖고 나왔는데 광주소방 정책연구팀의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더욱 다양한 주제의 정책 연구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관서의 자발적인 연구기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82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연구논문 결과가 소방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소방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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