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0일 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공병철)가 10일 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위해 장애인 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양만주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지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광주지역본부 부장, 황현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 최윤규 큰바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해 장애인 고용 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일자리는 현실적으로 열악한 부분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 지원하는 조례가 꼭 필요했는데 이번 기회로 조례 제정이 추진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일자리가 선순환적으로 창출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인식개선은 물론 고용주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양만주 의원은 “오늘 나눈 의견들이 장애인 일자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만드는 데에 있어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확대되어 일하고자 하는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만주 의원은 오는 23일 개회하는 제276회 정례회에서 ‘광산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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