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복지대상자의 원활한 복지서비스 이용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 언어로 번영한 다국어 신청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는 광산구는 전체 복지대상자 2만3089명(2022년 9월30일 기준) 중 2%인 572명이 외국인이다.
광산구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을 비롯해 복지서비스를 궁금해 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을 위해 복지정보를 요약한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광주형기초보장제도 △자활근로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공공임대주택 등 외국인 복지대상자가 자주 문의하는 사항별 내용을 담았다.
광산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부서를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한 외국인 주민에게 안내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국어 안내문이 외국인 복지대상자들이 복잡한 복지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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