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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성료
기사입력  2018/09/13 [16:3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성료
[KJA뉴스통신] 구례군은 지난 9일 개최된 국제철인3종경기'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대회가 다양한 기록과 이야깃거리들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는 36개국 1,363명의 철인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호수에서 새벽 6시 40분부터 출발 구례군 일원에서 자정까지 약 오후 5시간 동안 열렸다.

참가선수중 외국인 선수가 536명으로 39%를 차지할 만큼 세계 각국의 선수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국제스포츠 무대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선수중 1,213명의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 3개 종목 총 226km를 완주했다.

올해 대회는 남자부에서 러시아의 Andrey YATSKOV 선수가 09시간22분27초, 여자부는 한국의 이지현 선수가 10시간33분57초 성적으로 각각 1위에 기록됐다.

아마추어 동호인 경기는 18세부터 5세 간격으로 22개그룹으로 남·여별 연령별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1∼3위를 선정한다.

시상은 66명이 시상대에 올랐고, 30명의 선수에게는 전 세계 철인의 로망으로 꼽히는 2018 하와이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슬롯이 주어졌다.

또한‘국제철인3종경기의 전설’의 대명사로 위상을 높인 선수인 줄리모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대회 코디네이터로 참가해 아이언키즈, 아이언걸 대회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는 성공적인 대회를 이끈 중심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인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 구례군민의 6%인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교통통제를 비롯해 음료지원, 간식제공, 물품정리, 자전거검차, 바꿈터 운영 등 그 역할만도 다양하였으며 대회당일 아침 7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밤 12시까지 한치의 착오 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문척 좌도 농악단에서는 지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한편 이번 대회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된 배경에는 기관들의 협력이 바탕이 됐다.

전남지방경찰청과 구례경찰서는 교통안전, 소방서는 구조 상황 관리, 구례 보건의료원에서는 경기 당일 13대의 구급차량을 배치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철인3종대회가 군민들의 적극 협조 속에 무사히 치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례가 스포츠 관광레저 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철인3종경기가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대중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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