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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사랑의 생일 떡 배달왔어요!”
郡, 올해 관내 저소득층 680세대에 생일 떡 전달…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
기사입력  2015/01/22 [14:1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떡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68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일 떡 전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단일 품목으로 팥시루떡만을 전달했으나 올해부터는 축하문구가 들어간 박스 안에 영양떡과 백설기를 담은 세트로 품목을 변경해 질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읍면 사회복지담당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떡을 전달,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까지 경청하는 등 저소득층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 사는 자식들도 챙겨주지 못하는 생일을 군에서 챙겨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올해만큼은 따뜻한 생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생일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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