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11월 7일부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영암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산물벼 2,676t, 건조벼 21,002t 총 23,678t으로 이는 전남도 배정량의 9%에 해당하며, 작년 10,466t 대비 226% 증가한 물량이다.
산물벼 수매는 10월부터 시작되어 거의 마무리가 됐고, 건조벼는 11월 7일부터 수매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청무 2개 품종으로, 매입 직후 포대(40㎏·조곡)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벼 수확기(10월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말 확정, 지급하게 된다.
11월 7일, 첫 수매 현장인 영암읍 수매장을 방문한 우승희 군수는 생산농가 및 수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으로 벼를 수확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전년대비 생산량은 줄어들고 쌀값은 하락하여 농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관계기관의 협조와 수매장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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