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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한가위 앞두고 9대 분야 종합대책 추진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혼잡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기사입력  2018/09/13 [15:1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남구(광주광역시)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체불임금 해소 등 9대 분야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남구는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 불황을 이유로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을 미지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해 현장 방문을 실시, 체불임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구청에서 발주한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할 경우 지출부서인 회계과 및 발주부서에서 협의를 통해 자체 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귀성객을 위한 교통 소통 대책도 추진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꾸려 교통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혼잡 지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택시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해 사고 없는 명절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훈훈한 추석=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상대를 보살피는 훈훈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695명에 대한 급식 지원이 이뤄지고, 명절 연휴기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배달 및 무료 급식이 진행된다.

또 응급 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되고,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223명에 대한 안부 체크 등이 이뤄진다.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물가안정과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도 실시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오는 10월 7일까지 추석 성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단속반을 꾸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 행사도 진행된다.

비상 진료체계 가동= 식중독과 감염병 발생 등을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된다.

공공 의료기관인 구소 진료소와 남구청 보건소, 화장 진료소는 각각 오는 23일과 24일, 25일에 비상진료 및 상황근무가 실시된다.

또 추석 연휴기간 기독병원을 비롯해 씨티병원, 동아병원이 응급 의료기관으로 운영하며, 관내 315개소 병의원도 연휴기간 중 외래진료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약국 97개소가 연휴기간 문을 연다.

이밖에 주민들이 연휴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가로환경미화원 및 기동처리반, 가정환경미화원 특별 근무로 쓰레기 수거 등이 이뤄진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주민들을 비롯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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