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생명 살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일부터 4일까지 응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보건소와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구조대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응급·재난 상황시 주민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각 지역 복지회관에서 실시한다.
이장단, 부녀회장, 청년회장,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지역 주민 200여명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이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4분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시작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다.
4∼6분 사이에는 뇌가 손상되기 쉽고 10분이 지나면 심한 뇌손상으로 뇌사 상태가 될 수 있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1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하게되면 생존율은 97%에 달하지만,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0% 이하로 크게 떨어진다.
응급상황으로 심정지 된 환자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 목격자가 심폐소생술로 대처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장흥군은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김성 군수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에 군민의 생명을 살리고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흥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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