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이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8개월 가량 앞둔 지난 12일 오후 군청 낭산실에서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시달회의는 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황인섭 영암부군수의 주재로 유관기관·장애인협회·실과소·읍면 관계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개요와 부서별 주요업무 및 세부 일정 등 2019년에 개최될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을 설명하는 자리 였다.
조직위원회를 9월 중에 구성, 10월에는 체육대회 상징물을 선정하고, 12월에는 개·폐회식 공식행사를 담당할 대행사 선정 등의 추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에 맞추어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단순보고 방식이 아닌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공유 명품체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에서 내년에 개최될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체전', '스포츠의 열정과 노력의 땀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감동체전', '영암의 정취와 맛·멋·기를 체험하는 문화체전', '우수한 시설의 합리적인 활용으로 지역경제를 일구는 경제체전'을 기본목표로 내년 5월 중 3일 간 영암에서 개최된다.
체전 규모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21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등 1만5000여명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장 시설 확보 시 사전조사 단계부터 장애인 경기의 특성을 감안하여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 놓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육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군은 지난 4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6만 군민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군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성공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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