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우호도시인 대만 타이중시 충칭초등학교 청소년 대표단 일행 21명이 지난 12일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용강초등학교와 충칭초등학교 간의 이번 교류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양 시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성사됨에 따라 마련됐다.
후셔우메이 학교장이 인솔아래 교사와 학부모회 임원 등 5명, 충칭초등학교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1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광양용강초등학교와 국제청소년홈스테이 교류를 펼치게 된다.
타이중시 학생들은 일정 첫날인 12일 광양에 도착해 용강초등학교 교류학생 가정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가졌다.
이어, 13일과 오는 14일에는 양 학교 간 자매결연식과 공연행사, 공동수업,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는 인구 274만 명의 대만 중부지역 경제·문화·교육 중심지인 타이중시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우호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타이중 세계화훼박람회’에 참가해 광양화훼정원을 운영하는 등 시의 국제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교류로 타이중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두터운 우정을 쌓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학교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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