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달라진 업무보고회’ 지역현안 해결 초점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업무보고회의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나섰다.
달라진 업무보고회는 군정 현안해결 또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단일 주제를 정해 부서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무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군정의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간 소관 부서장이 현안을 보고하고 군수가 개별 사안에 대해 지시하던 방식으로 업무보고회를 운영해왔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인 업무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운영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접근을 통해, 향후 군정의 안정성을 높여 민선8기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김성 장흥군수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장흥군은 1일 처음으로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문화관광산업의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활성화 시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실과소,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가 참여하여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신규시책 및 기존시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신규시책 32건, 기존시책 발전방안 11건을 포함한 총 43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정남진 장흥 브랜드화 사업, 테마가 있는 장흥 관광코스 발굴, 장흥 청태전 문화컨텐츠 개발, 강과 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테마길 조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군은 발굴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거쳐 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 군정의 목표달성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 개개인의 창의성이 군정에 반영괴응 군정 혁신이 필수적 ”이라며 “업무보고회 개선을 시작으로 공직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제를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는 창의적 군정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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