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바탕으로 2022 마한문화행사가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공동주관으로 11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3일 동안 영암 시종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행사는'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공포에 따라, 조금씩 밝혀지는 마한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미래자원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울림’이라는 주제 영산강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해상왕국 마한과 그 중심지역이었던 영암을 널리 알리고 마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첫날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는 전남도지사와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문화가 영암군 그리고 전라남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감을 표현할‘마한! 세계로, 미래를 디자인하다’주제 퍼포먼스와 비전 선포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수 장윤정, 신현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지역예술단체 및 동호인 공연과 마한노래자랑 등의 공연무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마한 스탬프투어, 도기만들기 체험, 마한문양 페이스페인팅, 의상체험, 옥팔찌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마한키즈랜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영암군민속씨름단 팬사인회, 마한역사홍보관, 명품 농특산물 전시관 특별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영산강과 함께 꽃피워 온 호남 고대사 마한의 역사를 간직한 영암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전라남도와 영암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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