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 정남진시니어합창단, 전남 시니어합창경연 ‘장려상’ 수상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24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장흥군 노인복지관‘정남진시니어합창단’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합창대회는 전남 20개 시군, 24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정남진시니어합창단은 장흥군 노인복지관 자체프로그램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휴식기가 있었으나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지난 7월 활동을 재개했다.
경연대회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합창단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연습시작 106일 만에 장려상을 수상해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국경완 지휘자의 지휘와 김지영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오빠생각’과 ‘목련화’를 합창했다.
김정남 단장은 “합창단 연습을 기간이 짧았는데 좋은 결실을 이루어 기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합창단으로 재능기부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대하고, 재능기부활동 활성화로 어르신들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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