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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동작업장 30개소 지원…10월 말까지 사업 접수
경로당에서 용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기사입력  2018/09/12 [16:00]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 일자리 공동작업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2019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경로당을 단순 쉼터 개념에서 일자리 나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전통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 대상 사업은 손뜨개, 마을 공동 텃밭 관리, 메주 생산 등 생활밀착형 소득사업과 통발작업 등 지역 기업체 연계사업 등이다.

2019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갖춰 시군 노인복지 업무부서 또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2022년까지 153개의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육성할 계획으로, 2019년 30개소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 규모와 사업성 등을 검토해 개소당 2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작업장 시설장비, 재료비 등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현재 21개 시군에서 4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월 30만∼4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마을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점차 확대·발전시켜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소득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노후생활을 위한 안정적 소득 보장으로 어르신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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