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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가을철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기사입력  2022/10/25 [09:3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10월부터 11월까지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설정하고 11개 읍·면에 농업기계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기계 사고는 20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 또한 13명으로 경북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고 지형이 고르지 못한 논밭이나 비탈길 운행이 잦아 사고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특히 전복되는 경우 농기계 밑에 깔릴 수 있어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을 영농철은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대형 농작업 기계의 도로주행이 많아지는 시기로 밤늦게까지 작업하는 농작업 특성상 야간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 사고 대부분은 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되는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도로 주행 시 교통 법규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가을철 임대수요가 증가하는 기종에 대해 안전사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 및 현장 기술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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