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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부회장 도시 선출
기사입력  2022/10/21 [15:56]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1일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11회 정기회의에서 제6대 부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152조를 근거로 외국인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 대비 비율이 3% 이상인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행정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자체의 외국인 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처음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도시로 김포시, 부회장 도시로 광산구, 시흥시가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1월7일부터 2년이다.
광주‧전남 유일한 회원 도시인 광산구는 인구 42만 명 중 외국인 주민이 2만2132명(2020년 11월 기준)으로 총인구에서 5.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고려인 집성촌인 고려인 마을 중심으로 고려인동포, 이주노동자 등이 현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민선8기 광산구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외국인 주민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형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행보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믿음으로 협의회 발전과 회원 도시의 소통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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