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 시조 오태석 명인의 숨결이 깃든 소리의 고장인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는 15일부터 ‘제1회 낙안읍성 남도민요경창대회’ 막이 오른다.
‘제1회 낙안읍성 남도민요경창대회’는 남도민요라는 단일장르로는 처음 개최되어 본 대회가 뜻깊은 만큼, 수많은 국악인들이 거쳐 갔던 판소리의 본향으로 자리매김하여 순천시의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대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오후 2시 본선 경연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포함한 총 14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오는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3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 신인부 대상은 순천시장상, 학생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낙안읍성 남도민요경창대회로 남도민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민요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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