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아동 900명 대상, 문예회관서 어린이 맞춤형 금연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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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0일과 11일, 총 3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미취학아동 900명을 대상으로 금연인형극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 인형극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 인형극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의 일환으로 신체에 해로운 담배 물질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극 줄거리는 숲속 동물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려는 ‘꼬질꼬질 마녀’와 이를 막아내는 ‘산중호걸 호치’와의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녀는 부하를 시켜 호치의 생일 날 담배를 선물하고, 담배에 중독되고만 호치는 숲속 동물들을 돌보지 않고 담배만 피우며 힘없이 살아간다.
결국 동물들은 마녀의 부하로 끌려가지만,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호치는 금연을 결심, 열심히 운동하여 마녀를 물리쳐 다시 숲속의 평화를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공연 관람을 마친 아이들은 평생 금연 서약과 함께 인형극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과 다짐을 가슴에 새겼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교육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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