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동곡동, 이웃살핌 행복더하기 사업 추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동곡동은 돌봄 위기가구 및 어르신을 보살피는 ‘이웃살핌 행복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과 함께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반려식물 키우기, 뇌운동교구 등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동곡농협 부녀회, 원광효도복지센터,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공공보건팀 등이 동곡동과 업무협약을 체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함께 참여한다.
동곡동은 사업의 첫 시작으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앞으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지역 주민, 돌봄체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순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교육실장이 ‘치매 관련 어르신 돌봄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및 어르신 90여 명에게 반려식물 및 뇌운동학습지 등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의사소통 교육, 노인우울검사와 치매인지도조사 실시, 반려식물 전달·함께 키우기, 각종 교구와 탄력밴드 전달, 발굴된 위기가구 연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옥준 동곡동장은 “이번 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위기가구를 발굴해 보살피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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