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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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독특한 놀이도서관이 있는 ‘농부네 텃밭도서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진상면에 위치한 농부네 텃밭도서관은 1981년 마을 도서관을 시작으로 6,600㎡부지에 생태탐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전통놀이를 비롯한 대나무 피리 만들기, 야생초를 공부하고 직접 채취해 시식까지 할 수 있는 야생초비빔밥 만들기,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 있는 나무나 도구를 활용한 짚라인, 줄배 타기 등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매실과 밤 등 각종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자연 속에서 전통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작은 찻집도 운영되고 있다.
시에서도 지난해 농부네 텃밭도서관을 농촌체험농장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천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교육장 신축에 나섰다.
농부네 텃밭도서관 서재환 작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놀이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놀이도서관으로 운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농부네 텃밭도서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아이들 취향과 정서를 고려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농부네 텃밭도서관은 광양시 진상면 청도길 19-7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글 쓰는 농부 서재환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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