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2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암군 문해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암군수와 영암군문해교육협의회 임원 및 회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문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해교사들은 영암군의 문해교육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문해교육 학습자의 동기유발, 문해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문해교사들의 다양한 자격증을 활용한 생활문해, 금융문해 등 새로운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7월 문해교육사 3급 신규양성과정을 통하여 발굴된 신규 문해교사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문해교사의 자질을 향상할 수 있는 역량강화교육을 매년 운영해달라 요청했고,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들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을 더욱 활성화하고 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학습자들은 평생학습센터에 문해교실을 설치하여 학습하게 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우리 군민들의 배움의 등불 역할을 하고 계시는 문해교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활성화와 함께 군 전체적인 평생학습을 체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문해교육 현장의 더 나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 대상 문해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하고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외 학습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을 15교실, 27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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