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0일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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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강진군보건소는 메르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으로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증상에 따라 신속한 검사, 격리입원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광판 홍보, 보건소 홈페이지, 각 읍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SNS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난 10일 관내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일 보건소장은 “중동지역 여행 후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1339 또는 강진군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메르스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는 2∼14일 정도며,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이다.
명확한 감염원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동지역의 낙타와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메르스 감염 예방 수칙으로 65세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 투병자 등 면역 저하자,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 할 것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준수 중동 국가 여행 중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접촉 및 낙타 생고기, 낙타유 섭취 피하기 진료 목적 외에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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