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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군민과의 소통’ 밤낮이 없다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고 직능단체와 언제든 의견 교환
기사입력  2018/09/12 [11:2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11일 강진읍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상인들과 상권활성화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KJA뉴스통신] 이승옥 강진군수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군민들과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 탐진로타리클럽 회의에 강진군수로서는 처음으로 이승옥 군수가 참석했다.

평소 군민들과 대화에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군민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겠다”는 소신이 그대로 반영된 것.

탐진로타리클럽 박덕환 회원은 “이렇게 저녁 늦게 직능단체 회의에 군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찾아온 것은 처음이어서 놀랐다”면서 “읍내 주차장 문제 등 군수와 허심탄회하게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윤창근 회원은 “최근 강진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일들로 강진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

군수님께서 이와 관련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옥 군수는 “주차공간 부족, 공원 환경, 지역이미지 개선 등 로타리 회원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

관련정책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나가면서 군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겠다”고 답변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오전에는 강진군수협을 찾아 강진군 어촌계장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어촌계장 30명이 정기회의를 하면서 군수와의 간담회를 요청해와 군수가 일부러 회의장을 찾아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응식씨는 어패류 지원사업에 군이 예산확보에 나서달라고 건의했고 이 군수는 현장에서 어족자원들이 다시 살아 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에도 강진읍상인회 회의실에서 한창운 회장 등 회원 40여명과도 대화를 이어나갔다.

상인들은 현재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붕보수와 빗물 받이, 쓰레기장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건의했고 이 군수는 일부 추경에 반영된 사항도 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건의를 받아들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잇따른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군은 각 실·과장들이 직접 강진산단 100% 분양을 위한 군민과 공무원의 기업유치 총력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강진 청자축제 개최시기 조정, 지역이미지 개선 운동 동참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군민중심의 행정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직능 단체들과 군수와의 격의 없는 대화는 기존 군이 일방적으로 일정과 장소를 통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임, 회의 등 단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매월 간담회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장소도 기존 군 회의실이나 강진아트홀이 아닌 단체 사무실, 민생 현장 등에서 단체들의 요구 맞춤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의 현장 중심의 소통방식이 민선 7기 군정철학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시간과 장소,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민선 7기의 역점과제들을 군민들과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단체의 건의사항 및 군정 제안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건의 단체에 처리 계획을 안내하고, 건의 사업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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