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유관기관 함동훈련을 펼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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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승강기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함평119안전센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함평엑스포공원은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하는 장소로, 평소에도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즐겨 찾는 등 한해만도 수십만 명이 찾는다.
이곳에 승강기 유지관리 부실로 갇힘 사고가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및 통제 정황파악 사고자 구조 구조자 피해상황 확인 현장정리 등이다.
훈련 참여자들은 마치 실전과 같은 분위기에서도 차분하고 일사분란하게 초동조치와 대응과정을 실습했다.
군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은 물론, 승강기 관련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대형 인재들이 터지는 상황에서 승강기 사고를 대비해 각 기관 간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검토·반영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확인하고 사고예방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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