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보급으로 고구마 국산화에 앞장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6일 영암군 시종면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 평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내육성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의 특성 소개 및 상품성과 맛을 평가하고, 보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호풍미는 호감미와 풍원미를 교배하여 만든 호박고구마로 껍질이 붉고 외관이 우수하며, 특히 호감미와 안노베니에서 문제시되는 덩굴쪼김병과 저장성을 개선한 품종으로 호감미와 더불어 일본계 호박고구마를 대체할 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한 고구마 신품종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 육성 품종 고구마를 보급, 확대하여 고구마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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