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오는 1월 30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기생충 박사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서민 교수를 초청하여 ‘기생충과 인간사회’라는 주제로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저자를 초청하여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하는 도서관 아카데미의 2015년 첫 강사로 기생충 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인 서민 교수를 초빙했다.
서민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방송인 김제동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김제동보다 눈이 작습니다’, ‘저는 못생겼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위트를 발휘하기도 하고,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흔히 몸에 해롭기만 한 것으로 알고 있는 기생충이 결코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기생충을 통해 만나보는 우리 삶의 모습, 인간이 기생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이며, 인간은 기생충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마도서관 관계자는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니, 올 해 첫 강좌인 서민교수 초청강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광양시립중마도서관(797-3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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